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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중국과의 경기 재밌게 잘 보셨나요?

관중석이 가득 채운 구름 관중군단의 짜요 응원은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죠.

개최국이라는 홈 어드벤티지를 한껏 입은 중국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그 걱정들이 무색할 정도로 확실한 실력 차이를 보여준 한국 선수들이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박규현 선수입니다.

중국은 실점 이후 자신들의 장점인 비매너를 뽐내며 위험한 태클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박규현은 중국의 20번 팡하오 선수와의 충돌 상황에서 아주 유연하게 대처하는 현명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박규현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굳이 상대할 필요가 없었다는 아주 훌륭한 멘트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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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규현은 4년 전 한 사건으로 인해 이미 중국 팬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그 문제(?)의 장면입니다.

때는 2019년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컵에서 출전한 U-18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세리머니 이후 개별적으로 사진을 찍는 시간에 당시 대표팀의 주장인 박규현 선수가 트로피 위에 발을 올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 모습을 중국 기자가 촬영을 하여 본인의 웨이보 (중국 대표 SNS)에 게시하였고, 중국 내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우승 트로피를 회수하였으며 새벽 중에 선수단 전원을 불러내어 고개 숙여 사과하기를 요구하며 이 모습을 촬영하여 공개하였습니다.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대회의 명칭이 판다컵이라서 그렇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판다는 중국에서 아주 중요시 여기는 동물인데, 판다컵의 트로피를 밟은 것이 판다를 밟았다는 해석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계속해서 문제 삼고 사건이 극대화되어, 결국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욕을 먹는 건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 라모스 등의 선수들도 트로피에 발을 올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는 대회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 대회를 정복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국의 반응은 불필요하게 민감한 반응이며, 그들이 가진 열등감과 찌질함, 옹졸함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느 외국인 기자는 "중국 네티즌들이 또다시 세상에서 가장 찌질한 행동을 한 탓에 한국 청소년들은 공개적으로 카메라 앞에 강제로 고개 숙여야 했다."라고 말하며 중국을 비판했습니다.

영국 BBC에서도 박규현의 행동이 아닌 박규현의 행동에 따른 중국의 찌질한 반응과 여론 등을 주제로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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